NLL영토주권포럼, 대선후보 ‘안보관’ 토론회 개최

대통령 선거에서 각 후보의 안보관은 유권자에게 매우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안보는 국가 생존과 관련된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NLL영토주권포럼(대표 박경귀)은 오는 22일 전쟁기념관에서 유력 대선후보들의 안보관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NLL의 군사적 중요성 및 수호의 필요성’, ‘NLL의 법적 성격과 사수의 당위성’, ‘북한의 NLL 무시전략과 대응방안’, ‘NLL을 무력화하는 공동어로구역의 허구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앞서 지난 1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에게 NLL 현안에 대한 질의서를 제출하고 토론회에 참석해 답변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공개 질의서는 3개 항목으로 그동안 쟁점이 돼온 공동어로구역 설정과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여부 등과 관련 서해 안전보장 대책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