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지식인연대 “北 216선거구 대의원이 김정운…소문”

지난 3월 9일 제12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서 제216선거구 대의원으로 당선된 ‘김정’이라는 인물이 김정일의 삼남 김정운일 가능성이 높다고 NK지식인연대가 22일 주장했다.

이 단체는 최근 양강도 도당 간부회의에 참가했던 양강도 림업관리국 초급당 비서의 발언을 인용, “‘김정운이 황해남도 해주시 4집단군 216호 선거구에서 대의원으로 당선됐다’는 소문이 간부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단체는 “김정이라는 사람은 제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 때 제310호 선거구에서 당선되었고, 이번에는 제216선거구에서 대의원으로 선거당선 되었다”며 “김정일의 생일이 2월 16일이기 때문에 이런 소문이 돈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또 김정운과 관련 “오래전부터 새별장군이라는 말이 돌았는데 (북한) 간부들은 11기 최고인민회의 선거 때부터 후계자 추대가 내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확신 한다”며 “김정운은 키가 김일성만큼 크고 생긴 것은 김정일보다는 어머니 고영희를 많이 닮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북한 내부의 이러한 소문이 ‘노동신문’에 실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명단만으로 추정된 것이라, 그야말로 ‘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지난 11기 최고인민회 선거에서 제310호 선거구 대의원으로 당선됐던 ‘김정’이란 인물은 ‘4.15문학창작단’의 김정 단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216선거구에 추천된 인물 역시 김정 단장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한편, 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운이 현재 국방위원회 지도원으로 활동 중이라는 첩보도 이어지고 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