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지식인연대 “北 화폐개혁 동시에 식량공급”

북한당국이 화폐개혁 단행과 동시에 국가식량공급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을 시작했다고 NK지식인연대(대표 김흥광)가 7일 전했다.


단체는 함경북도 내부소식통을 인용 “모든 국영공장, 기업소들의 당 위원회는 종업원들의 모임을 조직하고 국가식량공급을 정상화하고 월 생활비지출을 예전대로 진행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동시에 12월 1일 부터 모든 국가식량공급소에서 주민들에 대한 식량공급을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원은 “온성군과 회령시, 무산군을 비롯한 함경북도 전반적 지역에서 현재 모든 주민들은 식량공급을 받고 있으며 혼란스럽던 분위기는 차츰 가셔지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국영 기업에 출근하며 장사를 못하고 어렵게 살던 노동자들은 이번 화폐개혁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통신원은 “무산군 농기계사업소 공무작업반장 최모씨는 기능 급수가 높아 월급이 6000원이 넘는다”며 “이것을 이전 화폐로 따지면 60만원(150$)에 해당되는 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큰 장사꾼이라도 시장에서 그렇게 까지는 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통신원은 또 “중앙에서 지방 인민위원회로 새로운 시장관리운영규칙이 하달되고 법무부와 보안성에는 시장통제를 강화할 데 대한 지시가 전달됐다”고 전하며 “새 규정은 국내 쌀이든 수입쌀이든 식량판매는 시장에서 하지 못하게 되어 불법판매나 암거래 상품은 무상 몰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통신원에 따르면 화폐개혁으로 인한 주민들의 반응은 시장에 나가 하루벌이로 살아가던 주민들은 배급제가 진짜로 실시된다면 시장보다는 직장에 복귀해 월급을 받고 배급을 받으며 마음 편히 살아가겠다는 분위기이고, 이번 화폐개혁으로 큰 낭패를 본 시장상인들은 시장장사로 손해를 만회하겠다는 분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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