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금강산 살리기 방문 이어져

북핵사태 속에서 금강산관광이 존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의 ’금강산 살리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지난 17∼19일 의장단 30여명이 금강산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8주년을 맞은 금강산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장단은 금강산에서 “악조건 속에서도 금강산관광은 오히려 평화를 일궈 내고 북한의 개혁개방을 지원하는 민족사적 사명을 수행해 왔다”며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개발 등 남북경협사업은 앞으로도 냉전적 정치군사 논리에 흔들림 없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내년 1월 4∼6일 금강산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맞이 남북노동자 금강산 반전평화 통일기행’을 벌이는 등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천여명이 찾는 것을 목표로 ’금강산 지키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통일운동단체인 ’지우다우’(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를)와 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금강산 찾아가자’ 캠페인 추진위원회도 오는 24∼26일 금강산에서 문화.예술인과 일반인, 대학생 등 200∼300명이 참여하는 ’2006 금강산문화예술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평화와 통일의 오작교! 금강산 기행운동’을 시작, 경기본부 회원 900여명을 비롯해 각 부문과 지역, 단체 등에서 잇따라 금강산을 방문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