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김계관, 30일내 핵시설 폐쇄가능”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30일안에 영변 원자로 폐쇄 작업에 착수할 수 있지만 오는 14일로 다가온 초기조치 이행시한은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와 동행 취재를 하고 있는 NBC는 미 방북단 일행 관계자를 통해 전날 방북단과의 만찬에서 김 부상이 이같이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NBC는 또 한 달 내로 핵사찰요원들이 북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2·13합의에 따른 북핵폐기 초기조치 이행은 ‘며칠 내 문제’라고 말했다. 며칠 안에 해결 될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힐 차관보는 “북한측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가 해결되면 빠르게 2·13 합의를 이행한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아직 북한에게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도 “초기조치 연장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더 두고 보자”고 말해 연기 가능성은 열어놨다.

송민순 장관은 오늘 내외신 정례브리핑에서 중요한 것은 ‘2·13 합의’를 안정적으로 이행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날짜는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그러나 “물론 가능하면 오는 14일로 예정된 시한을 맞추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이날 오후 송민순 외교부 장관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예방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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