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국정 지지율 50% 육박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노조 파업 등에서 법·질서 원칙을 강조했고, 세종시 논란도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에 더해 최근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등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읽혀진다.


SBS가 작년 12월30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9.8%가 ‘잘한다’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SBS는 금번 조사에서 나타난 49.8%는 지난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 때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이후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SBS가 조사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사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50% 내외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9일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1.6%로 조사됐으며 부정평가는 42.4%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6~27일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와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에 대한 긍정평가가 49.8%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44.6% 보다 높았으며, 같은 기간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센터와 함께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는 49.6%, 부정평가는 44.3%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의 절반이상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과 대학 유치로 자족기능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수정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찬성 52.6%, 반대 36.5%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5.4%, 민주당 21.2%, 민주노동당 4.2%, 친박연대 2.7%, 자유선진당 2.2%를 기록했다.


SBS의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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