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北 월드컵 방송 활용한 새 광고

KTF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은 북한의 월드컵 중계방송을 활용한 새 광고 ’북의 진실’편을 내보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고는 2002년 월드컵때 북한 조선중앙TV에서 중계 방송된 한국 대 이탈리아전 경기를 통해 북한 역시 한국을 응원하는 형제로, 독일월드컵에서 태극전사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광고에는 벌차기(프리킥), 머리받기(헤팅) 등의 생소한 용어로 축구 경기를 해설하는 북한 아나운서의 멘트가 그대로 들어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F 관계자는 “남북 모두가 월드컵을 즐기고 하나가 되자는 의미에서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아나운서 멘트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을 통해 북측에 저작권료를 지급하고 구입한 것”이라면서 “북한 방송 프로그램에 저작권료를 주고 제작한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