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7년간 남북방송교류에 189억원 투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28일 “KBS가 지난 2000년 이후 7년간 남북방송교류사업에 총 188억8천2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이날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남북방송교류사업 현황’에 따르면 KBS는 남북방송교류사업에 2000년 44억7천600만원, 2001년 46억5천만원, 2002년 46억1천200만원, 2003년 23억5천만원, 2004년 6억6천만원, 2005년 이후 21억3천400만원 등을 사용했다.

특히 남북방송교류사업 투자는 김대중 정부 시절에 집중됐다. 전체 188억8천200만원 가운데 김대중 정부 시절에 투입된 금액은 72.7%에 해당하는 137억3천800만원이었으며 참여정부 시절에는 51억4천400만원에 그쳤다.

세부 투자항목을 살펴보면 지난 2002년 한해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 및 특별기획 등 2건에 18억4천700만원의 제작비용와 함께 TV 2만대(25억6천900만원), 취재용 차량 3대(6천만원) 등을 현지 제작비 개념으로 사용했고, 2001년에는 5건의 특집 프로그램 기획 등에 46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한편 최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근거, “지난 2005년부터 지난 8월말 현재까지 불법 스팸과 관련해 부과한 과태료가 총 474억82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불법 스팸 적발 건수 및 과태료는 2005년 510건 34억8천880만원, 2006년 1천179건 164억6천791만원, 2007년 1천330건 185억3천669만원, 올들어 8월말 현재까지 635건 89억1천480만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측은 “전송매체별로는 전화 스팸의 과태료 부과 건수가 2005년 11건에서 2007년 1천111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반면 메일, 팩스, 인터넷 게시판 등의 스팸 건수는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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