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남북합작드라마 ‘사육신’ 8월 방영

KBS가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과 공동으로 추진한 남북합작 드라마 ‘사육신’이 8월 방송된다.

KBS는 2TV 수목드라마 ‘경성스캔들’ 후속으로 8월 초 ‘사육신’을 방송하기로 했다. 아시안컵 축구대회 중계방송 등의 사정으로 첫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사육신’은 KBS가 북한에 외주 형태로 주문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해 방송하는 드라마. 조명애 등 북한 배우가 출연하고 제작비와 방송 장비 등은 KBS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애초 지난해 방송 예정이었으나 북핵 사태로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방영이 미뤄졌다. 최근 남북 해빙 분위기와 함께 방영이 급물살을 탔으며 최종적으로 수목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방영이 결정됐다.

이성주 KBS 드라마2팀장은 “남북 방송 교류의 의미가 있는 작품인 만큼 되도록 많은 시청자가 볼 수 있는 시간대에 방영하기로 했다”라며 “우리 드라마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진정성과 드라마의 힘이 있어 그 나름대로 장점이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8월 방송으로 알려졌던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는 ‘사육신’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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