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北에 장애인올림픽 참가 권유”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북한에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9.6~9.17) 참가를 권유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스테피 클레인 IPC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클레인 대변인은 지금껏 국제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고, 올해 대회를 앞두고도 7일 현재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고 있는 북한을 향해 “장애인들의 발전을 위해 국제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클레인 대변인은 또 “북한이 장애인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을 돕도록 좋은 스포츠 프로그램도 개발해야 한다”며 “북한이 (IPC) 회원 가입을 신청한다면 북한 내 장애인 체육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물질적 지원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는 지난해 8월 방북한 중국 장애인연합회 대표단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측은 올해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지난해 9월27일 전한 바 있다.

앞서 필립 크레이븐 IPC 위원장은 2004년 9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 반드시 참가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욕 차오 IPC 부위원장도 “북한이 참가를 희망하면 기준 기록에 미달하더라도 와일드 카드로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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