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北京올림픽에 남북 공동입장 요청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남·북 올림픽위원회에 각각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폐회식 공동입장을 요청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우리 측에 올림픽 남북 공동입장을 요청해왔다”면서 “IOC가 북한 올림픽위원회에도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는 공동입장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든 북측 올림픽위원회와 접촉, 이런 의사를 제안할 계획”이라며 “남북관계가 어려워도 베이징 올림픽은 북측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이 주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측도 이에 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과 북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공동입장했다.

한편, 지난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베이징 올림픽 남북 공동응원단 파견 문제는 현재 남북 간에 대화채널이 막혀 있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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