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C “북한 작년 재해 피해자 313만명”

지난해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의 수가 313만 7550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47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총 인구수 2400만 명(2012 통계자료)중 약 13%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셈이다.


23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국제적십자연맹(IFRC)이 최근 발표한 ‘2013 세계재해보고서(World Disaster Report 2013)’를 통해 “북한은 아시아 49개국 중 7번째로 피해자 수가 많은 국가”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북한에서 지난해 6월부터 장맛비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고 8월 말에는 태풍 볼라벤이 강타하는 등 수해가 속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03~2012년 사이 수해로 사망한 주민의 수는 1641명이고, 약 481만 여명 피해를 입었다.


한편, IFRC는 지난 21일 ‘2012-2015 대북 사업 계획’ 보고서를 통해 2014년 대북지원 예산으로 미화 715만 달러, 2015년에는 796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적십자는 약 825만 명을 대상으로 보건과 위생, 재난 관리 등의 활동을 펼치고, 평양을 비롯해 6개 시에 위치한 적십자 창고를 보수해 2만여 가정이 비상시 사용 할 수 있는 구호물품을 비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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