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J “한반도에 평화 노력 결실 확인”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남북한 화해와 교류의 상징인 금강산에 모여 한반도에 평화를 향한 노력이 결실을 이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이를 적극적으로 보도하기로 결의했다.

국제기자연맹(IFJ)은 70여 개국 15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금강산 외금강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주제로 ‘2007 IFJ 특별총회’ 4일째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IFJ는 결의문에서 “이번 특별총회에 참가한 70여 개국의 언론인들은 한반도에서 냉전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있음을 목격했다”면서 “참가자들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있었던 평화와 안정을 향한 ‘2ㆍ13 합의’ 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IFJ는 또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 세계 기자들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남북한의 분단시대가 끝났음을 적극적으로 보도해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IFJ는 “이번 특별총회는 이러한 역사적이고 혁신적인 전환이 자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으며 언론인들과 모든 한국인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번 특별총회에 참가한 기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보도하는 데 전문적이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들은 IFJ 특별총회 마지막날인 16일 개성을 방문해 남북 경제협력 현장을 취재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