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3월말 이사회…대북 사찰단파견 승인

북핵 ‘2.13 합의’에 따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북한 복귀와 관련, 북한과 IAEA간 합의 사항을 승인하는 IAEA이사회가 이르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北京) 시내 한 호텔에서 엘바라데이 총장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은 IAEA사찰단 파견을 위해 이달 말 또는 4월 초 IAEA 이사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IAEA 이사회는 사무총장이 지난 13~14일 방북때 북한 핵시설의 폐쇄.봉인 상태를 감시할 IAEA 사찰단의 규모 및 활동 범위 등과 관련해 북측과 합의한 내용을 승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13 합의’에 따르면 합의 시점부터 60일 안에 북한은 영변 핵시설에 대해 폐쇄.봉인 조치를 취하고 이를 감시.검증하는 IAEA요원의 입북을 허용하게 돼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