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핵타결 환영” 의장결론 채택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21일 북한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고 IAEA의 안전조치에 응할 것을 약속한 6자회담 합의사항에 대해 환영하는 의장결론을 채택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채택된 의장 결론은 북한이 핵무기 및 모든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는 내용을 담은 6자회담 공동성명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공동성명에 명시된 공약 및 원칙이 조기에 이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결론은 북한 핵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IAEA의 검증역할이 유지되는 등 북핵 문제에 대한 성공적인 협상 결과가 국제평화와 안보에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IAEA 이사회에서는 6자회담 참가 5개국 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남아공, 인도, 뉴질랜드, 알제리, 태국 등 15개국이 6자회담의 성공적 타결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 대표인 조창범 주 오스트리아 대사는 이사회 발언을 통해 6자회담 타결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위한 확고한 기반이 되고 국제 핵비확산 체제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아울러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고 냉전의 잔재를 청산하는 주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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