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핵사찰 신속 진행될 것”

북한이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자금 송금 문제 해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을 확인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IAEA의 북한 핵사찰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IAEA 실무대표단 초청은 예정된 수순에 따른 것이며 따라서 실무대표단에 이어 정식 사찰단이 곧 북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IAEA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지난 3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 방북시 IAEA 및 북한 당국 간에 이미 사찰 절차를 논의한 바 있어 실무대표단의 절차 문제 토의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식 사찰단이 북한에 들어가기까지는 항공편과 비자발급 등의 물리적 시간이 최대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IAEA는 실무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세부 검증 계획에 합의한 후 IAEA 특별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사찰단을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북한의 IAEA 실무대표단 초청 발표에 대해 IAEA는 아직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IAEA의 한 관계자는 아직 북한이 엘바라데이 총장에게 보낸 서한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서한 전달 방법에 따라 약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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