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대표단 다음주 방북’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 영변 핵시설의 폐쇄를 검증, 감시하기 위한 사찰 방식을 논의할 목적으로 대표단이 다음 주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IAE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북측의 요청에 따라 올리 하이노넨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25일 시작되는 주에 북한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성명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북한 원자력총국 리제선 총국장 명의의 실무대표단 초청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하고 이에 대한 답신을 통해 다음 주 방북 계획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IAEA 대표단 방북 일정은 비자 발급과 항공편 등 방북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과 북한과 사전에 협의할 시간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IAEA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IAEA 대표단은 빠르면 24일 오스트리아 빈을 출발, 25일 베이징을 거쳐 26일께 평양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IAEA는 실무대표단을 북한에 보내 세부 검증 계획에 합의한 뒤 IAEA 특별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 사찰단을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

IAEA의 핵 안전조치 이행을 위한 핵시설 사찰 활동은 IAEA 이사회 승인 사항이다.

IAEA는 아직 특별이사회 개최 일정을 잡지 않고 있으나 내달 9일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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