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北核 관련 의장 결론 채택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6일 북한의 핵 안전 조치 불이행과 핵무기 보유 선언을 우려하며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의 완전 폐기를 촉구하는 의장 결론을 채택했다.

IAEA는 이날 이사회에서 북한이 2003년 IAEA가 2차례 결의하고 이후 거듭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핵 안전 조치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이사회는 또 북한 핵문제가 핵무기 비확산조약(NPT)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을 신속 투명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완전 폐기하고 IAEA 검증을 가능케 하라고 촉구했다.

이사회는 그러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포괄적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관련국에 6자회담의 조건없는 조속한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6자회담 참가국 외에 유럽연합(EU), 호주 등 모두 11개국이 발언했다.

한편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창범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이사회 발언을 통해 북한의 안전조치 불이행에 대해 우려하고 북핵 불용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최근 남북 대화와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타난 6자회담 재개의 긍정적 징후에 주목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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