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北核사찰단 규모 1994년보다 클 것”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 합의에 따라 새로 구성될 IAEA의 북핵 사찰단은 1994년 제네바 합의에 따른 사찰단에 비해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미국외교협회(CNS)의 핵 전문가 찰스 퍼거슨 박사가 전망했다.

퍼거슨 박사는 29일(워싱턴 현지 시각) 미국의 소리 방송(VOA)과 전화통화에서 방북 IAEA 실무대표단장인 올리 하이노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의 말을 들어 “5㎿원자로만 대상이었던 과거에 비해 사찰단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노넨 차장은 지난 29일 영변 핵시설을 둘러본 뒤 영변의 5㎿ 원자로와 추가로 건설 중인 2개의 원자로, 연료가공공장, 재처리공장 등 5개 시설이 폐쇄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박사의 이런 전망은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장이 IAEA조사단 방북에 앞서 “IAEA가 이번 협상에서 1994년 미.북 제네바 합의 수준의 검증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 예상과 다소 차이가 있다고 VOA는 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