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핵 2.13합의’ 초기이행 합의 환영 의장결론 채택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2.13 합의’의 초기 이행이 합의된 것을 환영하는 의장 결론을 채택하고 14일 폐막했다.

IAEA 이사회 의장 결론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현재 진행중인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핵비확산조약(NPT)과 IAEA 핵안전조치 체제에 복귀할 것이라고 약속한 사실에 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장 결론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이고 포괄적인 해결과 한반도의 조기 비핵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장 결론은 일부 이사국들이 IAEA의 북핵 폐기 감시검증 활동을 위한 재정적인 기여 의사를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미국은 북핵 감시검증 비용으로 180만달러, 일본은 5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사회에 제출된 북한 핵사찰 관련 보고서는 북한이 핵시설 폐쇄 및 봉인에 대한 IAEA의 감시검증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는 7월 14일 북한에 1차 감시검증단을 파견한 데 이어 28일 2차 감시검증단을 보내 북한의 주요 플루토늄 생산 시설인 영변 원자로의 폐쇄를 확인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IAEA 감시검증단이 북한 영변에 있는 5MW급 원자로를 포함, 핵 시설 5개가 모두 폐쇄 조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개막된 이번 이사회에서 이란 핵문제가 집중 논의됐으나 이사국들 간 의견이 엇갈려 아무런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IAEA 이사회의 실질 토의는 지난 12일 종료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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