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이사회 북핵 폐기 촉구 의장결론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24일 북한에 대해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의장 결론을 채택했다.

IAEA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 핵문제는 핵비확산 체제의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에 대해 모든 핵무기 개발 계획을 신속, 투명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의장 결론은 2002년 12월 이후 북한의 검증 활동 거부로 IAEA가 북한의 핵개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아울러 이사회는 북핵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장 결론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포기 의사를 밝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NPT(핵무기비확산조약) 및 IAEA 안전조치에 복귀할 것을 공약한 4차 6자회담 공동성명에 유의하면서 지난 9-11일 베이징에서 열린 5차 6자회담 1단계 회의에서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IAEA 한국 대표인 조창범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이사회 발언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6자회담 당사국들이 공동성명의 공약을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사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 IAEA의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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