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교란시 北장사정포 정밀타격 문제”

한나라당 공성진(孔星鎭) 의원은 16일 “북한이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 교란장비를 동원해 GPS 신호를 교란할 경우, 수도권의 최대 위협인 북한 장사정포에 대한 정밀타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공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약 2만㎞ 상공 위성에서 보낸 신호는 지상에서는 휴대폰 신호의 100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약해 교란에 취약하다”면서 “북한군이 자체 개발하거나 이라크전 당시 사용된 러시아제 GPS 교란장비를 사용할 경우, GPS 유도방식의 JDAM(합동직격탄) 등의 정밀 타격무기로 북한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킨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공 의원은 “미군은 오는 2010년까지 GPS 신호 출력을 8배로 증가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미군의 지원 없이 우리 군 자체 기술로는 이러한 GPS 교란 위험에 대응하기가 어려운 만큼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