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철책 ‘구멍’ 5사단장 보직해임

육군은 지난 해 10월 3중 철책 절단사고에 이어 지난 달 17일 북한군 1명이 GOP 철책을 통과한 사건과 관련,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5사단장 박모(육사 31기) 소장을 보직해임했다고 5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GOP 경계작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 소장을 보직해임하기로 결정했다”며 “후임자는 별도 심의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달 19일 연천 최전방 GP에서 김동민(22) 일병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부대원 8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상급부대 지휘관인 송모(육사 29기.중장) 6군단장, 김모(3사8기.소장) 28사단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한 뒤 지휘책임을 묻기로 했다.

육군 관계자는 “6군단장과 28사단장은 해당부대 전반에 대한 추가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장 문책을 하기가 어렵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그때 문책의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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