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GK전략연구원은 3일 청소년에게 북한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통일의 꿈과 도전을 고취한다는 목적으로 ‘청소년 통일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영외고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북한인권, 통일의 비전과 선진강대국의 건설 등에 대한 강연과 통일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는 한영외고 고교생들을 비롯한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배정호 GK전략연구원 이사장은 강연에서 “김정은 체제가 등장했지만 아직도 북한은 경제난과 암울한 장래만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한민족의 장래를 고민하면 우리는 더 이상 통일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통일비용, 통일방안 등을 전략적이고 합리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이사장은 이어 “통일과 더불어 21세기의 선진 통일강대국의 건설을 추구하여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은 통일과 통일강대국의 건설에 강인한 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자 출신 뮤지컬 가수인 김충성 씨가 참여해 ‘불어라 통일의 바람’ ‘임진강’ 등을 열창하며 북한인권 개선과 통일을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