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선언에 ‘핵무기 삭감’ 첫 명기”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7일 개막하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정상선언에는 핵비확산조약(NPT) 체제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핵무기 삭감’을 목표하고 있다는 표현이 명시될 예정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정상선언은 핵군축을 위한 각국의 노력에 대해 “주요 8개국의 핵무기 삭감 노력을 환영한다”고 전제하고 중국 등을 염두에 둔 표현으로 “모든 핵무기에 대해 투명성 제고와 삭감을 촉구한다”는 문안을 담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유일한 피폭국인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의 입장을 배려, 이런 표현을 넣도록 촉구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선언은 북한에 대해 “모든 핵무기와 핵계획, 탄도미사일 계획의 포기”를 요구하는 한편 북한이 최근에 제출한 핵개발계획 신고에 대해서는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이란에 대해서는 우라늄 농축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모든 활동의 정지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핵무기를 포함한 정치분야는 8일 토의를 한 뒤 9일 정상선언으로 발표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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