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원단 “北인권 관심 더 가져야”

북한 개성공단 방문차 내한한 유럽연합(EU) 의회 의원단은 30일 오전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교수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인권 문제에 많은 나라들이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더욱 많은 나라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직까지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중국이 베이징올림픽 이후가 되면 입장이 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올림픽이 북한 인권 문제해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 “EU는 유엔이 결의한 대북 제제 결의안에 동의하지만 이와 별도로 북한 인민을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은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럽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과 교역 및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를 찾은 의원은 프랑스 출신의 제라르 오네스타 부의장과 한반도관계 의원협의회 회장인 오스트리아 후베르트 피르커 의원, 영국의 제임스 니콜슨 의원, 독일의 게오르그 야젬보흐스키 의원 등 4명으로 이들은 오후에 통일부의 안내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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