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정상회담 맥이어간 게 중요”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11일 오전 10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을 동교동 자택으로 예방하고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과정과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정상회담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며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6자회담이 진행되고 남북관계가 잘 발전되는 시점에 이번 정상회담이 개최됨으로써 앞으로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동북아 흐름 등 상황으로 볼 때 남북관계가 발전해 남북이 서로에게 필요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되면 동북아 평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앞으로 임기중 (정상회담이) 한번이 아니라 매년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과정에서 특사 역할을 맡았던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배석했다.

한편 이재정 장관은 오는 13일 자문기구인 통일정책평가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이종석 전 장관 등 전직 통일부 장관들을 초청,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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