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방북’ 협의 실무대표단 방북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의 ’6월 방북’ 문제를 협의할 실무대표단이 16일 오전 동해선 도로를 통해 방북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실무접촉 대표단은 금강산에서 북측과 방북 일정을 비롯해 방북경로와 방문단 규모 등에 대해 협의하고 17일 오후 3시 돌아올 예정이다.

실무접촉에 나서는 정 수석대표는 출발에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사전에 협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 방북한다”며 “방북경로와 일정, 방북단 규모를 협의하기 위해 간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대표는 이어 최대 관심사인 DJ 방북경로와 관련,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지만 5월 25일로 예정돼 있는 철도 시험운행에 국민의 기대수준이 올라가 있고 북한도 그것을 감안해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기대를 가지고 간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대표는 이밖에 실무접촉 전망과 관련해 “잘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간다”며 “북측이 계획이 어떤지 들어보고 우리 생각과 맞으면 그대로 실행되고 차이가 있으면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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