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하의도를 무궁화의 섬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김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헌화한 뒤 이같이 밝히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민주화를 이뤄낸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섬 전체를 무궁화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안도로 등에 무궁화를 식재했으며 마을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부지를 확보해 섬 전체에 25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심을 계획이다.
박 군수는 “하의도는 김 전 대통령을 낳은 역사적인 곳으로,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의 이미지와도 어울린다”며 “마을별로 특색있는 무궁화를 심어 뜻을 기리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무궁화의 섬’ 조성과 함께 생가 뒤 후광리 일대에 노벨평화공원 건립도 전남도 등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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