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방북서 북핵·인권 거론해야”

보수 단체인 자유시민연대는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김 전 대통령 방북시 북핵ㆍ위폐ㆍ인권문제 등의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제성호 중앙대 교수는 발제문에서 “김 전 대통령이 정부대표가 아닌 만큼 통일방안을 협의하거나 남북합의문 도출 등은 삼가야 한다”며 ▲6자회담 조기 재개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남측 입장 전달 ▲마약ㆍ위폐문제 정책변화 권고 ▲북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 전달 등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송종환 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는 “DJ는 6.15 남북공동선언 제 1항 내용 중 ‘‘주한미군 철수 뒤 통일 문제를 논의한다’를 ‘철수가 아닌 주둔 상황에서 논의한다’고 수정하고, 북한의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은 남북합의 사항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번 방북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성사시킨다면 역사적으로 큰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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