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네티즌 75%, 北 핵검증 의무 안지킬 것”

▲ CNN ‘즉석투표(Quick Vote)’ <사진=CNN홈페이지 캡처>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삭제한 것과 관련, 미 CNN방송이 실시한 인터넷 즉석투표 결과 북한이 미국의 핵프로그램 검증 의무에 성실히 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75%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방송이 11일(현지시각)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 이후 자체 홈페이지(http://www.cnn.com)에 개설한 ‘즉석투표(Quick Vote)’에서 ‘당신은 북한이 미국의 핵프로그램 검증요구를 준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12일(현지시간) 현재 17만4천5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결과 ‘그렇지 않다(no)’고 답한 사람, 즉 ‘핵검증에 성실히 임하지 않을 것이다’가 75%(13만여 명)에 이르렀고, 반면 ‘그렇다(yes)’고 답한 사람, 즉 ‘핵검증 준수에 성실히 임할 것’으로 낙관한 의견은 25%(4만3천여 명)에 그쳤다.

한편, CNN은 “이번 즉석투표는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조사는 아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