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 “강정구 이적성 발언 걱정되더라”

국내 경영자들은 강정구 교수의 이적성 발언과 행정수도 이전 등을 올해 ’가장 걱정스러웠던’ 이슈로 꼽았다.

또 이들은 국제 유가 강세와 8.31 부동산 종합대책이 경제 이슈로서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4일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 org)’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올해의 사회적 이슈들 가운데 가장 걱정스럽게 지켜본 것’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참여자 537명 중 27.2%가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이적성 발언을 걱정했다고 답했고 이어 24.9%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국정원 도청 파문(13.8%)과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11.6%)도 경영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경영자들은 이밖에 중국산 먹거리 파동(7.8%), 난자채취 윤리 문제(6.7%), 교원평가제 도입 추진(3.9%), 검찰의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수용(3.1%) 등을 사회 차원의 ’걱정거리’로 지목했다. .

올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경제 이슈를 묻는 질문에는 경영자들의 3분의 1 이상이 ’국제유가 강세’(37.2%)라고 답했다.

이어 8.31 부동산대책(18.3%), 주5일 근무제 실시(14.2%), 블루오션 열풍(9%), 주가 1,200포인트 돌파(7.8%), 콜금리인상(5.3%) 등도 올해의 주요 경영 변수로 거론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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