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읽기] “쓰레기를 보물로”… ‘재자원화’에 대한 소고(小考)

최근 북한에서 ‘자력갱생’에 ‘간고분투’를 더한 재자원화 강요가 도를 넘고 있다.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심화된 경제적 어려움에서 탈피하기 위한 ‘자력갱생’...

[북한읽기] 주민들은 ‘고난의 행군’으로 행복해질까?

최근 북한 노동당이 개최한 제6차 세포비서대회에 1만 명의 세포비서들이 모여들었다. 총 당원수가 300만 정도라고 한다면 300명 중 한 명은 참가한 셈이다. 김정은과 조용원 조직비서,...

[북한읽기] “얼마나 바쳐야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이 완수될까”

북한에서 당국에 의한 주민 강제징수가 지속되고 있다. 3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외화벌이 과제 수행 명목으로 주민들에게 콩과 강냉이(옥수수) 등을 바칠 데 대한...

[북한읽기] 누구를 위한 돼지공장인가?

2019년 중국발(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지역을 휩쓸었고, 양돈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면서 결국 토착화됐다. 북한 축산 당국은 지난해 초 각 도에 종축(種畜) 및 돼지고기 생산 확충을...

[북한읽기] “지난날 결함 방치 안 돼” 김정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진행된 8차 당 대회에서 경제 실패를 자인하면서도 또 다시 국방력 강화 방안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당 대회 기간 우리는 오류를 전면적으로...

[북한읽기] 평남서만 275名 사망…꽁꽁 감추는 ‘80일 전투’의 민낯

내년 1월 초로 예정된 8차 당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동원 운동인 ‘80일 전투’가 종결을 앞둔 가운데, 이로 인해 주민들이 영양 부족과 각종 사건·사고로 고통에...

[북한읽기] 군대까지 동원 곡물 강제 징수…약속 저버린 北 김정은

최근 북한 농촌 지역에서 당국 주도로 곡물 강제 징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12월 벼와 옥수수 등 탈곡이 종료되고 결산이 진행되면서 당국은...

[북한읽기] “한류가 바로 반동문화”… ‘개인 신격화’ 북한문화는?

최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반동사상문화 배격법’의 실체가 주목된다. 7일 데일리NK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의 지시에 의해 평안남도에서는 최근 긴급 노동당 전원회의...

[북한읽기] ‘폐쇄·봉쇄’가 김정은이 말하는 과학적 경제정책인가?

최근 북한의 산업부문에서 수입 자재의 부족으로 제품의 질이 저하되거나 심지어 생산이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 지역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제품의...

[북한읽기] 극단적 봉쇄와 김정은 시대 ‘군민일치’의 민낯

최근 북중 국경지역인 양강도 혜산, 자강도 만포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명목으로 대대적인 봉쇄가 있었다. 이 시기 주민들은 24시간 통행 금지 명령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