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읽기]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장세,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북한의 일부 종합시장에서 세금 증가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의하면, 장세가 평균 3,000원(북한 돈, 약 0.38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일반적인 정상국가라면 국민들의...

[북한읽기] 북한의 주택 사유화 정책에 대한 소고(小考)

최근 북한 라선 경제특구 등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에서 일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계획경제가 무너지고 시장화가 진행 중인 북한에서 당연한 변화라고 할...

[북한읽기] 수매량정성의 축소 개편이 北 경제에 시사하는 세 가지 

현재 북한 경제는 계획경제가 천천히 퇴화하고 시장 경제가 양적으로 확대되가는 추세이다.   북한 정부의 경제기구는 노동당의 정책에 따라 그 명칭이나 역할, 존폐 여부가 결정된다. 건국 초기에...

[북한읽기] 자력갱생 위한 절약 강조로 北경제 회복할 수 있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미협상 결렬 이후 자력갱생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 자력갱생과 함께 등장하는 구호가 절약이다. 최근 북한 신문, 방송 등은 자력갱생의 일환으로 원료와...
돼지 김정은

[북한읽기] 北 아프리카돼지열병, 이제 풍토병으로 정착하는가

지난달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이후 10일까지 14개 농가에서 확진됐다. 벌써 한 달이 다 돼가고 있지만 확산 추세가 가라앉지 않고...
태풍 피해복구

[북한읽기] 주민들은 태풍보다 태풍 이후가 더 무섭다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하며 국내에 큰 피해를 준 13호 태풍 ‘링링’이 북한의 내륙도 관통, 전역에 큰 피해를 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살림집...

[북한읽기] 환율은 뛰는데 물가는 제자리, 북한 시장 불황 징조다

필자는 1960년대 초반 북한에서 출생했다. 1970년대 ‘사회주의 공업화’가 제대로 이뤄지던 전성기를 지나 1980년대 침체기에 사회에 진출했다. 그리고 1990년대 경제시스템이 붕괴된 ‘고난의 행군’ 시기, 국가...

[북한읽기] 소문난 ‘전국 8·3 인민소비품 전시회’에 먹을 것 없다?

북한은 지난 4일 평양시 중구역에 있는 평양제1백화점에서 전국 ‘8월 3일 인민소비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에는 공장과 기업소, 가내작업반 등에서 만든 2만 5천여 종의 소비품...
돼지 김정은

[북한읽기] 돼지고기 가격폭락과 농가소득 감소, 北 대책은 있나?

북한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작년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공식적으로는 못 팔게 막아놨다고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장에서도 대놓고 ‘판매허가증’을 받아 거래가 이뤄진다고 한다. 평안남도에서는 1월 14700원이었던...

[북한읽기] 지방기업을 살리는 길은 자율성에 기초한 투자와 협동이다

최근 북한의 지방 공장과 기업소에 대한 당국의 에너지 및 자금 공급이 감소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평안북도 지방공업부 산하 공장 기업소에는 생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