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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ngyang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북한읽기] 분배 앞둔 농민들의 한숨…자율성 잃은 농촌의 악순환

분배를 앞둔 북한 농촌에서 농민들이 극도로 열악한 경제 상황에 농장 곡물을 미리 가져다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평안남도 소식통은 이 같은 농촌의...

[북한읽기] 거리로 내몰린 지방 노인들…“공로자도 꽃제비 신세”

최근 북한 내 시장 물가 폭등으로 주민들의 생활난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방에서는 노인 빈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당 창건일(10일)을...

[북한읽기] ‘어머니당’이 식량 갈취?…농민 옥죄는 정치학습의 덫

최근 북한 노동당이 학습과 강연회에 참여하지 않은 농민들에게 식량 분배 몫을 삭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큰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3일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의...

[북한읽기] 부당한 전쟁에 대한 선전선동을 중단해야 한다

최근 노동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부여하고, 최고지도자가 눈물을 보이며 위로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북한은 중앙당 강사들을...

[북한읽기] “숨 막혀서 못 살겠다” 낙서로 드러난 주민의 절규

얼마 전 북한 평안남도 개천시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낙서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개천시 종합시장 입구 벽에 흰색 페인트로 “숨 막혀서 못 살겠다”라는 낙서가...

[북한읽기] 자력갱생의 그늘, 환율 재난에 내몰린 北 주민들

최근 북한의 시장에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상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일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복수의 북한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8월 중순 원·달러...

[북한읽기] 온열질환자 급증하지만 수액 치료도 못 받아

최근 북한 농촌에서 살인적인 불볕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평안남도 인민위원회 보건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올해 5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평안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북한읽기] 질병 방치하는 개천교화소, 수감자 사망 잇따라

최근 평안남도 개천교화소 수감자 사망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최근 무더위로 개천교화소 수감자들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북한읽기] 풍작이라더니…밀·보리 수확량, 작년보다 줄었다

북한 당국은 올해 밀·보리가 예년에 없는 풍작이라고 선전하고 있지만, 정작 주요 재배 지역 농장들에서는 “수확을 해보니 예상과 달리 작년보다 줄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작황...

[북한읽기] 북한서 모내기가 늦어진 진짜 이유

지방 농업지도기관과 농장 관료들에 대한 노동당의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는 소식이다.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평안남도 농촌경리위원회 모내기 총화(평가)에 참여한 도당 조직비서가 올해 모내기가 늦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