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풀어보는 북한] 평양-지방 뇌물, 왜 그렇게 차이가 나나요?

지난 9월 평양 내부 소식통은 한국드라마 시청 혐의로 109상무(외부영상물 단속 전담 조직)에 체포된 여대생이 사건 무마 대가로 고액의 뇌물을 요구받다가 끝내 자살한 사건을 알려왔다....

北상인, 원거리 거래에 ‘영상통화’ 활용… “누가 옛날처럼 직접 가나”

북한 일부 상인들이 스마트폰의 영상통화 기능을 원거리 거래에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낙후된 교통 시스템으로 인해 이동에 시간과 비용이 크게 소요되자 싸고 간편한 방법을 적극...
간부 학습제강

北 간부용 학습제강 입수… “병진노선 철저히 관철·강화해야”

북한 당국이 10일 노동당 창건 74주년을 앞두고 당·군·정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학습제강 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4년 전, 당 창건 70주년에 발표된 김정은 북한...
추수

개인포전담당제 토지 알곡 생산 크게 늘어… “개인농사 우월 확인”

양강도 혜산시와 보천군 등 도내 일부 협동농장에서 시범 도입한 개인포전담당제가 성과를 내면서 농장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9일 알려왔다.  양강도 소식통은 이날 데일리NK와의...
인민군 포스터

새로 발행한 北인민군 포스터 보니… ‘대적’ 표현 사라졌다?

북한이 최근 새로운 인민군 포스터를 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포스터는 ‘미제’ 등의 표현으로 대적(對敵) 개념을 강조해오던 통상적인 관례를 따르지 않는다는 특징을 보여 그 의도와...

“중국산 콩기름, 쓰레기로 만들어”…평양서 中 식자재 불신 확산

최근 평양 주민들 사이에서 중국산 콩기름이 재활용 식용유라는 소문이 파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0년 중국에서 파문을 일으킨 '시궁창 식용유'가 북한으로 유입된다는 것이다. 평양 소식통은 8일...

양강도 가을 감자 수확량 15% 배급 지시…주는 농장도 받는 주민도 ‘못마땅’

양강도에서 올해 수확한 감자 일부를 해당 지역의 부양가족을 가진 주민세대에 우선 배급하기로 했다고 내부 소식통이 7일 알려왔다. 양강도는 북한의 최대 감자생산지로, 현지 주민들은 보통 1년...

비싼 사납금-경기 위축 이중고에 평양 택시운전사 ‘자살’

대북 제재 등으로 북한 경기가 위축되면서 최근 수입이 급감한 평양의 한 택시 기사가 비싼 사납금을 채우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자수확

백암군 파견 중앙당 간부 갑질·불륜 행각 신소 제기돼

북한의 최대 감자 생산지인 양강도 백암군 농장에 파견된 중앙당 간부가 부화방탕으로 생활하면서 농장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6일 전했다.   양강도 백암군과...

“한 잔에 2000원” 커피숍서 ‘믹스커피’ 즐기는 北 주민들

북한의 커피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지면서 점점 대중화되는 모양새다. 2010년대 초반부터 확산된 커피숍은 주로 호텔, 전망대 등지에 위치했고, 이 때문에 커피도 상당히 고급 음료로 인식되어왔다. 커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