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北자금은 김정일의 군부하사용”

국회 정보위 소속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16일 지난해 9월 동결된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계좌와 관련, “김정일이 북한 군부에 하사하는 데 쓰이는 개인자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BDA의 북한 자금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또는 그 가족들의 개인자금으로 추정돼왔으나 군부 하사용 자금이란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민간차원의 상거래라고 하지만 북측 상대자 대부분은 대남기구의 외곽기구이거나 내각이 관여한 외화벌이 사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성공단을 관리하는 북측 중앙특구개발총국은 내각의 지시를 받는 기관”이라며 “북한 경제는 일반적인 ’제 1경제’와 군수경제인 ’제 2경제’, 김정일 개인경제인 ’제 3경제’로 돼 있고 대북지원금 5억달러 이런 것은 제3계좌로 들어간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