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하노이 정상선언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자유무역 촉진과 안보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하노이 정상선언’을 발표했다.

APEC 정상들은 이날 또 하노이 정상선언, 세계무역기구(WTO) 도하라운드협상(DDA) 특별성명과는 별도로 구두 의장성명을 발표, 북핵 문제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하노이 정상선언의 분야별 요지다.

▲무역 = APEC 회원국 정상들은 중단 상태인 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라운드협상(DDA)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른 국가들도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기적 비전으로 2007년 중 ’아시아ㆍ태평양 자유무역지대’(FTAAP)를 검토하고 내년 호주 회의에서 검토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APEC 정상들은 APEC이 참고할 6개 모델 법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원형은 구속력이 없는 자발적 형태로 선택한다.

이와 함께 회원국들로 하여금 저작권 침해와 해적 행위를 엄단토록 촉구했다.

▲보안 = 구두성명을 통해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했다.

이어 (미국이 북한에 내린 금융제재 등을 겨냥한 듯) 합법적 금융·상업 조직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가 내려질 필요성을 인정했다.

정상회의는 테러 공격과 유행병 등으로 인해 중단된 무역을 재개하기 위한 검토작업을 환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할 경우 공식 대응과 업무지속 계획 등에 대해 합의했다.

아울러 APEC을 겨냥한 음식물 테러를 진압하기 위한 유인책을 환영하기로 했다.

▲부패 = 비리를 저지르고 도피할 피난처를 없애는 동시에 불법활동으로 거둬들인 이윤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 = APEC 회원국 장관들이 2007년 친환경 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 증대에 대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시장 왜곡을 줄이거나 제거하며 에너지 안보를 증대할 수 있는 정책을 증진시킬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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