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들 “대북 유엔제재 전면 이행 촉구”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들은 북한 핵과 관련, 유엔 제재 결의의 전면 이행과 6자 회담 조기 개최를 촉구하고 북한에 핵무기 프로그램 포기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또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 7월 중단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 라운드 협상(DDA)의 정상화를 위해 주요 조치를 취하겠다는 결의도 성명에 담을 예정이다.

AP가 입수한 공동 성명 초안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은 19일 발표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북 유엔 제재의 전면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상들은 또 북한에 6자회담 조기 개최를 촉구하고 안전 보장 대가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내용의 베이징 공동 성명의 전면 이행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북한 관련 내용이 별도 성명으로 발표될 지 아니면, 최종 공동 성명에 포함될 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한편 스티븐 해들리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채 “미국은 이러한 성명에 만족하고 있으며, 외교에 훌륭한 기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하노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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