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北제외 5국 외무장관 회담개최”

▲ 아소 다로 일본 외상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에서 6자회담 참가국 중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외무장관간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소 외상은 6일 오후 일본을 방문중인 미 국무부 니컬러스 번즈 정무담당 차관과 로버트 조지프 군축담당 차관과의 회담 후 APEC 각료 회의에서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의 5개국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APEC 각료회의는 15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번즈 차관과의 회담에서는 6자회담 재개 합의와 관련,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인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한 제재 조치의 이행과 이를 위해 한·미·일·중·러 5개국의 결속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한편, 번즈 차관 일행은 6일 오전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관방장관과 만나 미·일 양국이 북한에 핵개발 중지에 대한 압력을 가해 빠른 시일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6자회담에서 북한의 납치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시오자키 장관은 회담후 기자 회견에서 “북한이 핵 보유국으로서 6자회담에 복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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