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외교장관회의..”차기 6자회담 구체적 성과 내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외교장관들은 16일 차기 6자회담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APEC에 참석 중인 10여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이날 오전 하노이 영빈관에서 비공식 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 이후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12월 초.중순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북핵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과 9.19공동성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관대리로 참석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어떤 결론을 낸 것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열릴 6자회담에서 결과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이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6자회담의 신뢰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다는데 참가한 장관들이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날 비공식 회의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아소 다로 일본 외상 등이 참석했다.

각국 외교장관들은 뒤이어 공식 회의를 갖고 이번 APEC을 계기로 북핵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별도의 성명을 채택할 것인지 여부 등을 논의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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