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바둑신동 평양소학교 강 권군

북한에서 8살 난 바둑 신동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평양시 모란봉구역 서흥소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강 권 군.

21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에 따르면 바둑계에 입문한 지 채 2년도 안 된 강 군이 유치원 어린이 바둑경기대회에 이어 평양시 어린이 바둑경기대회 소학생 부문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특히 지난 8월말에는 아마추어 바둑 6단이자 체육선수단 양성(養成)선수 자격으로 당당히 전국 바둑경기대회 양성부문에 참가해 종합순위 8등, 남자순위 6등을 차지했다.

양성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은 나이가 대체로 13∼16살에 달해 강 군이 비록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중학생들과 겨뤄 이 같은 성적을 올리자 대회 관계자 등은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 군의 부모는 당초 해금을 가르치려고 했으나 4살 때부터 장기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되자 지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바둑을 가르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강 군은 평양바둑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집중적인 지도를 받음으로써 바둑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바둑 관계자들은 “강 군이 앞으로 국내경기는 물론 국제경기들에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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