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美-호주 정상회담서 북핵 논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오는 7월19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AP가 24일 보도했다.

이와관련,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부시 대통령은 하워드 총리와 중요한 지역ㆍ 국제적 이슈들과 미-호주 양국 관계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중요한 동맹국이자 파트너인 호주는 대테러, 대량살상무기 확산 저지, 평화 및 자유 증진을 위해 미국과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AP는 하워드 총리가 방미기간중 딕 체니 부통령,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도 만날 것이며, 이라크와 테러 문제와 함께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같은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