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몰용사 유해발굴 개토제 열려

육군 오뚜기부대는 1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사직리 이장산에서 6.25 전몰용사 유해발굴 개토제(開土祭)를 지냈다.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개토제는 오뚜기부대장 최북진 소장이 제관으로 참여,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분축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최 소장은 축문에서 “6.25전쟁 56주년을 맞이해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찾지 못한 유해를 발굴,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백두대간 산신께 기원했다.

오뚜기부대는 6.25전쟁 당시 이 일대에 숨진 육군 병사 시신을 가매장했으며 주위에 또 다른 시신이 많았다는 참전용사 이재원(73) 옹의 증언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장산 일대 12만평에서 육군 전사자 유해발굴단과 공동으로 전몰용사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해발굴단 관계자는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유해 발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제보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수습된 유해는 부대 내에 임시 봉안했다가 발굴이 끝나는 대로 국립묘지에 합동으로 안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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