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보급식량 맛보는 金국방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UN참전 21개국 무관 초청, 전사자 추모 및 주먹밥 취식 행사’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UN참전 21개국 무관과 김태영 국방부장관,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육·공군 참모총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부가 6.25 당일 참전 21개국 전사자 명비 앞에서 21개국 무관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김 장관이 국군전사자에게 헌화 및 추모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UN군 전사자 추모, UN참전국 동맹강화의 의미가 담긴 진고(進鼓) 타고(打鼓), 주먹밥 취식 체험행사로 이어졌다.


‘주먹밥 취식 체험 행사’는 6.25전쟁 때 노무부대(일명 A부대)가 전투장소까지 운반했던 주먹밥, 고구마, 감자 등을 시식해 봄으로써 당시의 열악했던 보급상황을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또한 한국군과 미군의 현재 전투식량도 함께 전시하여 60년 전과 달라진 한국군의 모습을 대비해 볼 수 있다.









▲김태영 국방장관(오른쪽)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왼쪽)이 UN참전국 전사자명비에 헌화한 뒤 경례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6.25전쟁 당시 먹었던 주먹밥. 당시엔 그릇 대신 탄박스에 주먹밥을 담아 지게로 옮겼다. 전시된 지게 위에 105mm 포탄 탄피와 주먹밥 등이 올려져 있다.                                 김봉섭 기자









▲김태영 장관과 월터 샤프 사령관이 각각 주먹밥과 삶은 고구마를 시식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