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때 뿌려진 삐라 445점 한자리에

6.25전쟁 당시 대량으로 살포된 삐라(전단)를 실물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청계천문화관(관장 김영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삐라는 총 445점으로, 6.25 전쟁기간 동안 UN군과 북한군이 서로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심리전의 일환으로 뿌린 선전용 전단지다. 전쟁기간 동안 무려 28억장의 삐라가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삐라의 그림은 당대의 유명 화가들이 그렸다. UN군측의 삐라를 그린 인물로는 ‘코주부’로 알려진 김용환, ‘고바우’ 김성환 등이 있고, 북한측에서 만든 삐라는 월북화가인 정현웅과 임홍은 등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의 한쪽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의 소원’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전시장의 비워둔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늘에는 벼락! 땅에는 진동! (하늘을 뒤덮은 전투기와 뛰어난 성능의 탱크 등 막강한 전투력을 지닌 UN군에 북한군은 대항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삐라) ⓒ청계천문화관 제공









▲중공군은 소련에 이용당하고 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공군 병사는 중국공산당과 소련에 의해 억지로 불길에 뛰어든 것과 같다는 내용으로 전투를 그만두라고 회유하는 삐라) ⓒ청계천문화관 제공









▲고국의 아내는 당신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어한다 (참전 미군의 아내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어한다는 내용으로 미군의 향수를 자극하는 삐라) ⓒ청계천문화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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