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이 달 1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주요 철도역 등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소재가 됐던 만년필을 비롯한 군화, 철모, 도장, 인식표, 숟가락 등 유품 150종 600여점이 전시되며 특히 지난 달 비무장지대에서 최초로 발굴돼 화제가 됐던 전사자의 유품들도 공개된다.
또 2000년부터 실시한 유해 발굴현장 사진 8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서울역(14∼15일), 광주역(16∼17일), 동대구역(20∼21일), 서울 전쟁기념관(22∼25일), 용산역(26∼27일), 부산역(29∼30일), 대전역(7월 6∼7일)에서 개최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