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발굴단’ 내년1월 창설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발굴사업을 전담하는 ‘국방유해발굴감식단’이 내년 1월 창설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유해발굴감식단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6.25 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2000년부터 추진된 전사자 유해발굴이 작년까지 총 14만5천여위(位)중 1천309구(0.9%)에 불과, 유해발굴사업을 좀 더 적극 추진하기 위해 유해발굴감식단을 창설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유해발굴 인력과 장비로 모든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려면 최소 5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면 완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나 국가유공자 등 국가적으로 요구되는 유해발굴사업과 발굴유해의 유가족 찾기, 유해발굴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호국 보훈의식 확산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감식단 단장은 대령급(또는 2급 군무원)이 맡고 각 군의 지원이 필요한 업무는 해당 각 군 총장이 지원토록 제정안은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내달 2일까지 이 제정안에 대해 서면이나 국방부 홈페이지(www.mnd.go.k r)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 2007년 1월 시행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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