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8주년 행사 오늘 개최..”6.15이행 촉구 선언”

제1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6.15 남북공동선언 채택 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2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김대중 평화센터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하중 통일장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 등 국내외 인사 800여명이 참석하며 6.15선언 이행과 남북 당국간 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행사는 `6.15 남북공동선언과 그 이후’를 주제로 한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교수, 와다 하루키 도쿄(東京)대 교수, 백낙청 서울대 교수 등 석학들의 특별강연과 만찬,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6.15 선언의 주역인 김 전 대통령은 `우리 민족을 생각한다’는 제목의 인사말을 통해 `햇볕정책을 고수하고 6자회담을 성공시켜 한반도 평화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메시지를 내 놓을 예정이라고 행사 주최측은 전했다.

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는 김하중 장관은 축사를 통해 6.15선언에 대한 현 정부의 입장과 지난 시절 남북관계의 발전상, 경색된 남북 당국간 관계의 조기 정상화 필요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위원장인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2부 행사인 만찬과 공연에서는 인간문화재 성창순 선생의 판소리, 국악인 김영임 선생의 민요, 신형원 교수가 지도하는 경희대 학생들의 `평화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측 인사로 김 장관 외에 박재완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며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정동영 전 장관을 비롯한 역대 통일부 장관,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재야 인사들과 외교사절 등도 자리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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