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행사 北대표단장 김영대는 누구인가?

▲ 6.15민족통일대축전 북측 단장 김영대 ⓒ연합

‘6.15 민족통일대축전’ 북측 대표단 단장을 김영대 민화협 회장이 맡았다.

김단장은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주로 남북 간 민간 교류에서 활동해왔다.

민화협은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 소속이다. 그러나 김단장은 통전부 내에서의 실권은 별로 없는 인물로 알려진다. 대외적으로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북한내 통일전선사업부 내에서의 서열은 높지 않다.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임동옥 제 1부부장,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실권이 있으며, 김단장은 그보다 한참 아래인 7-8번째 서열인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대남사업의 ‘얼굴 마담’으로의 역할을 할 뿐이다.

김 단장은 1991년부터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 서울에서 열린 8.15민족공동행사에 북측 단장으로 참가했다.

2003년 12월 23일 강원도 김진선 지사와 남북 동계체육종목 경기 개최 등을 합의, 올 3월 남북 첫 동계스포츠 교류인 남∙북 강원도 아이스하키 친선경기가 춘천에서 열렸다.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달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등 지도부를 초청한 바 있다. 조선사회민주당은 조선노동당의 외곽단체로 통일전선부 관할이다.

정재성 기자 jjs@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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